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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직 9급 국어 시험 목록 바로가기

  1. 문제은행

20문제가 검색되었습니다.

  • 1

    언어 예절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① 계시겠습니다. (×) → 있으시겠습니다. (○): 말씀은 회장님과 연관된 대상이므로 간접 높임을 써서 ‘있으시겠습니다’로 고쳐야 한다.
    ② ‘시누이’는 남편의 누나나 여동생을 뜻한다. 남편의 누나는 ‘형님’, 남편의 여동생은 ‘아가씨, 아기씨’로 고쳐야 한다.
    ③ ‘(처음 자신을 소개하면서) 처음 뵙겠습니다. ○○○입니다.’ 는 적절한 언어 예절이다.
    ④ 부인입니다. (×) → 안사람(처, 집사람)입니다. (○): 자신의 부인을 상대방에게 소개할 때는 ‘집사람, 안사람, 아내, 처, 등을 사용한다. ‘부인’은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 2

    다음 글의 주된 서술 방식은?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가제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붓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칠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해설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붓이 흘리고 있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죽은 듯이 고요한 속/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이 부분은 모두 달밤에 대회까지 가는 모습을 감각적 이미지를 이용하며 ‘묘사’의 서술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 3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연출자가 자신의 저작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가 유효한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즉 저작권 보호 가능성이 있는 창작물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창작적인 표현을 도용당했는지 밝혀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연출자가 주관적으로 창작성이 있다고 느끼는 부분일지라도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이미 공연 예술 무대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 기법일 수 있고, 저작권법상 보호 대상이 아닌 아이디어의 요소와 보호 가능한 요소인 표현이 얽혀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셰익스피어를 보자. 그의 명작 중에 선대에 있었던 작품에 의거하지 않고 탄생한 작품이 있는가. 대부분의 연출자는 선행 예술가로부터 영향을 받아 창작에 임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따라서 무대연출 작업 중에서 독보적인 창작을 걸러내서 배타적인 권한인 저작권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흔치 않은 경우이고, 후발 창작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저작권법은 창작자에게 개인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창작을 장려함과 동시에 일반 공중이 저작물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두 가지 가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해설
    ① ‘다음으로 창작적인 표현을 도용당했는지 밝혀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에서 알 수 있듯이 일치한다.
    ② ‘연출자가 자신의 저작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가 유효한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에서 알 수 있듯이 일치한다.
    ③ ‘독보적인 창작을 걸러내서 배타적인 권한인 저작권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흔치 않은 경우이고, 후발 창작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부분으로 볼 때 적절하지 않다.
    ④ ‘일반 공중이 저작물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두 가지 가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에서 알 수 있듯이 적절하다.
  • 4

    ㉠ ~ ㉣의 고쳐 쓰기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파놉티콘(panopticon)은 원형 평면의 중심에 감시탑을 설치해 놓고, 주변으로 빙 둘러서 죄수들의 방이 배치된 감시 시스템이다. 감시탑의 내부는 어둡게 되어 있는 반면 죄수들의 방은 밝아 교도관은 죄수를 볼 수 있지만, 죄수는 교도관을 바라볼 수 없다. 죄수가 잘못했을 때 교도관은 잘 보이는 곳에서 처벌을 가한다. 그렇게 수차례의 처벌이 있게 되면 죄수들은 실제로 교도관이 자리에 ㉠있을 때조차도 언제 처벌을 받을지 모르는 공포감에 의해서 스스로를 감시하게 된다. 이렇게 권력자에 의한 정보 독점 아래 ㉡ 다수가 통제된다는 점에서 파놉티콘의 디자인은 과거 사회 구조와 본질적으로 같았다.
    현대사회는 다수가 소수의 권력자를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시놉티콘(synopticon)의 시대가 되었다. 시놉티콘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인터넷의 ㉢ 동시성이다.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신변 노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가 오면서 언론과 통신이 발달했고, ㉣ 특정인이 정보를 수용하고 생산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비판적 인식 교류와 부정적 현실 고발 등 네티즌의 활동으로 권력자들을 감시하는 전환이 일어났다.

     

    해설
    ① ‘언제 처벌을 받을지 모르는 공포감’은 있을 때가 아니 없을 때이기 때문에 옳은 설명이다.
    ② 권력자에 의한 정보 독점 아래 다수를 감시하는 것이 원형 구조이기 때문에 ‘소수’로 고치는 것은 옳지 않다.
    ③ ‘신변 노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부분으로 볼 때 ‘익명성’으로 고치는 것이 옳다.
    ④ 다수가 소수의 권력자를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시놉티콘의 시대를 성명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인’이 아닌 ‘누구나가’ 정보를 수용하고 생산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옳은 설명이다.
  • 5

    ㉠ ~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산(山)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산골
    영(嶺) 넘어가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은
    칠팔십 리(七八十里)
    돌아서서 육십 리는 가기도 했소
    불귀(不歸),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오 년 정분을 못 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 김소월, 산-

     

    해설
    ① ‘산새도 –운다’는 부분으로 볼 때 ‘산새’는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대상이기 때문에 상반된 처지에 놓여 있다는 말은 옳지 않은 설명이다.
    ② ‘오늘도 하룻길을 칠팔십 리 돌아서 육십 리는 가기도 했다’는 부분을 통해서 시적 화자에게 놓인 방랑길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③ ‘불귀(不歸), 불귀, 다시 불귀’는 삼수갑산에 돌아가지 못함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이국 지향 의식을 강조한다는 말은 옳지 않은 설명이다.
    ④ 슬픔을 드러내는 표현이므로 화자의 분노를 대변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다.
  • 6

    다음 글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같이 가시지. 내 보기엔 좋은 여자 같군.”
    “그런 거 같아요.”
    “또 알우? 인연이 닿아서 말뚝 박구 살게 될지. 이런 때아주 뜨내기 신셀 청산해야지.”
    영달이는 시무룩해져서 역사 밖을 멍하니 내다보았다. 백화는 뭔가 쑤군대고 있는 두 사내를 불안한 듯이 지켜보고 있었다. 영달이가 말했다.
    “어디 능력이 있어야죠.”
    “삼포엘 같이 가실라우?”
    “어쨌든…….”
    영달이가 뒷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오백 원짜리 두 장을 꺼냈다.
    “저 여잘 보냅시다.”
    영달이는 표를 사고 삼립빵 두 개와 찐 달걀을 샀다. 백화에게 그는 말했다.
    “우린 뒤차를 탈 텐데……. 잘 가슈.”
    영달이가 내민 것들을 받아 쥔 백화의 눈이 붉게 충혈되었다. 그 여자는 더듬거리며 물었다.
    “아무도…… 안 가나요?”
    “우린 삼포루 갑니다. 거긴 내 고향이오.”
    영달이 대신 정 씨가 말했다. 사람들이 개찰구로 나가고 있었다. 백화가 보퉁이를 들고 일어섰다.
    “정말, 잊어버리지…… 않을게요.”
    백화는 개찰구로 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백화는 눈이 젖은 채로 웃고 있었다.
    “내 이름 백화가 아니에요. 본명은요…… 이점례예요.”
    여자는 개찰구로 뛰어나갔다. 잠시 후에 기차가 떠났다.

    -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에서 -

     

    해설
    ① “같이 가시지. 내 보기엔 좋은 여자 같군.”/ “또 알우? 인연이 닿아서 말뚝 박구 살게 될지. 이런 때 아주 뜨내기 신셀 청산해야지.” 이 부분으로 볼 때 정 씨는 영달에게 백화와 함께 떠날 것을 권유했다.
    ② ‘백화는 뭔가 쑤군대고 있는 두 사내를 불안한 듯이 지켜보고 있었다.’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백화는 영달의 선택이 어떤 것일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
    ③ “내 보기엔 좋은 여자 같군.”이라는 정씨의 말에 “그런 거 같아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영달은 백화를 신뢰할 수 없다는 부분은 옳지 않다.
    ④ “정말, 잊어버리지…… 않을게요.”라고 말하며 본명을 말한 것은 정씨와 영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7

    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가) 과거에는 고통만을 안겨 주었던 지정학적 조건이 이제는 희망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반도는 사람과 물자가 모여드는 동북아 물류와 금융,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도해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
    (나) 100년 전 우리는 수난과 비극의 역사를 겪었습니다. 해양으로 나가려는 세력과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세력이 한반도를 가운데 놓고 싸움을 벌였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국권을 상실하는 아픔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다) 지금은 무력이 아니라 경제력이 국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경제 강국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력과 세계 선두권의 정보화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다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물류 기반도 손색이 없습니다.
    (라) 그 아픔은 분단으로 이어져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하는 불행한 역사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도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변방으로 머물러 왔던 동북 아시아가 북미․유럽 지역과 함께 세계 경제의 3대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설
    (나) 마침내 우리는 국권을 상실하는 아픔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 (라) 그 아픔은 분단으로 이어져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다) 지금은 무력이 아니라 경제력이 국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 (가) 우리가 주도해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
  • 8

    다음 대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A: 예은 씨. 오늘 회의 내용을 팀원들에게 공유해 주시면 좋겠네요.
    B: 네. 알겠습니다. 팀장님, 오늘 회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메일로 공유하면 되겠지요?
    A: (고개를 끄덕이며) 맞습니다.
    B: 네. 그럼 회의 내용은 개조식으로 요약하고, 팀장님을 포함
    해서 전체 팀원에게 메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A: 예은 씨. 그런데 개조식으로 회의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B: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겠네요. 개조식으로 요약할 경우 회의 내용이 과도하게 생략되어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네요.

     

    해설
    ① A는 B에게 요약 방식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요약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② A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습니다.’, B는 ‘(고개를 끄덕이며)그렇겠네요.’ 이 부분으로 볼 때 대화 중 공감 표지를 드러내며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겠네요. 개조식으로 요약할 경우 회의 내용이 과도하게 생략되어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네요.’ 부분으로 볼 때 문제 제기에 대해 동의를 하고 있지 다른 입장을 드러낸다고 볼 수 없다.
    ④ 개조식 요약 방식이 회의 내용을 과도하게 생략하여 이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는 사람은 A가 아닌 B이다.
  • 9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올해 A시는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청소년 의회 교실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여기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A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다. 이 조례에 따르면 시의회 의장은 의회 교실의 참가자 선정 및 운영 방안을 결정할 수 있다. 운영 방안에는 지방자치 및 의회의 기능과 역할, 민주 시민의 소양과 자질 등에 관한 교육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시의회 의장은 고유 권한으로 본회의장 시설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최근 A시는 ‘수업 시간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주제로 본회의장에서 첫 번째 의회 교실을 운영하였다. 참석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의원 선서를 한 후 주제에 관한 자유 발언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관련 조례안을 상정한 후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 투표로 표결 처리하였다. 학생들이 의회 과정 전반에 대해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해설
    ①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A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만19세 미만의 청소년이다’의 문장에 알 수 있는 내용이다.
    ② ‘시의회 의장은 의회 교실의 참가자 선정 및 운영 방안을 결정할 수 있다.-운영 방안에는 지방자치 및 의회의 기능과 역할, 민주 시민의 소양과 자질 등에 관한 교육 내용이 포함된다.’ 분에서 알 수 있다.
    ③ ‘시의회 의장은 고유 권한으로 본회의장 시설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다.
    ④ 위 글은 의원 선서 후 자유 발언을 하며 이수 조례안 상정을 순으로 진행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 10

    단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설
    ① ‘가난’은 몹시 힘들고 어렵다는 뜻의 한자어 간난(艱難)에서 제1음절 끝소리 ‘ㄴ’이 탈락한 것이다.
    ② 15세기 중세 국어에서는 ‘어리다’의 뜻은 ‘어리석다’였지만 현대 국어에서는 ‘나이가 적다’의 의미가 이동하였다.
    ③‘ㅎ’을 종성으로 갖고 있던 ‘숳’에 ‘’이 합쳐져 이루어진 말로 ㅎ이 첨가된 복합어의 표기이다.
    ④ ‘젊잖다’는 졈디 아니다 > 졈지 아니다 > 졈지 않다 > 졈잖다 > 점잖다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단어로 젊지 않은 사람은 ‘듬직하고 의젓한’ 사람을 뜻한다. 즉 ‘젊잖이’에 ‘하다’가 붙어 형성된 말이라는 설명을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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