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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군무원 9급 국어 시험 목록 바로가기

  1. 문제은행

25문제가 검색되었습니다.

  • 21

    다음 시의 주된 정조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神策究天文 妙算窮地理
    戰勝功旣高 知足願云止

    - 乙支文德, 與隋將于仲文-

     

    해설
    제시된 글은 을지문덕 장군이 장수 우중문에게 보낸 시이다. 이 작품은 적장에 대한 놀림을 주 목적으로 하는 작품으로 작가의 당당하고 자신감에 찬 어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져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의 의미인 ‘득의만면(得意滿面)’이 적절하다.
    오답
    ① 유유자적(悠悠自適): 속세를 떠나 자유로운 삶
    ② 연연불망(戀戀不忘): 그리워서 잊지 못함
    ④ 산자수명(山紫水明): 아름다운 자연
  • 22

    다음 예문의 밑줄 친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시집갈 때 혼수를 간소하게 하라는 간절한 요청은 부잣집과 사돈을 맺는 데 따르는 부담감을 일시에 벗겨주었다.

    - 박완서, 아주 오래된 농담 -

     

    해설
    시집갈 때 신부 집안이 혼수를 간소하게 준비하고 싶지만, 신랑 집안에 말하기 어려운데 사돈댁에서 혼수를 간소하게 하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 문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속담은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라’이다.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라: 감히 청하지는 못하였으나 본래 바라고 있던 바를 뜻하는 속담.
  • 23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 리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 조지훈, 완화삼 -

     

    해설
    해설 이 시에서 ‘구름’과 ‘물길’은 유랑하는 ‘나그네’의 방랑 생활을 상징하는 시어이다. 이 시는 구름과 달빛의 흐름과 물길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정처 없이 유랑하는 나그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오답
    ② ‘강마을’은 시적 자아가 정착하려는 의도와는 관련이 없는 부분이다.
    ③ ‘나그네’가 현실의 직곡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④ ‘한 많음’의 ‘한(恨)’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인 ‘한(恨)’으로 보는 것도 어렵고, ‘민중적 삶 속에 구현된 전통적 미학’으로 보는 것도 어렵다.
  • 24

    다음 한자어의 발음 중 표준 발음으로 옳지 않은 것은?

     

    해설
    표준 발음법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에 따라 [마철루]로 발음한다
    마천루: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아주 높은 고층 건물.
    오답
    표준발음법 제20항 예외 조항
    의견란[의:견난], 임진란[임: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꿘녁], 동원령[동: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원논], 입원료[이붠뇨], 구근류[구근뉴]
  • 25

    다음 글의 중심내용으로 가장 옳은 것은?

    이제 우리는 세계의 변방이 아니다. 세계화는 점점 더, 과거와는 분명 다르게 우리가 주목과 관심의 대상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작은 나라’라고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한국인의 예술성을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바로‘전략’이다. 지금이야말로 세계 시장에 우리의 예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고, 우리만의 전략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한국인의 끼는 각별하다. 신바람, 신명풀이가 문화 유전자로 등록되어 있는 민족이다. 게다가 신이 나면 어깨춤 덩실덩실 추던 그 어깨 너머로 쓱 보고도 뚝딱 뭔가 만들어낼 줄 아는 재주와 감각도 있고, 문화선진국의 전문가들도 감탄하는 섬세한 재능과 디테일한 예술적 취향도 있다. 문화예술의 시대를 맞은 오늘날, 우리가 먹거리로 삼을 수 있고 상품화할 수 있는 바탕들이 다 갖추어진 유전자들이다. 선진이 선진이고 후진이 후진이면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선진이 후진 되고 후진이 선진 될 때 시대가 바뀌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법이다. 우리 앞에 그런 전환점이 놓여 있다.

     

    해설
    제시문 ‘이제 우리는 세계의 변방이 아니다. 세계화는 점점 더, 과거와는 분명 다르게 우리가 주목과 관심의 대상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작은 나라’라고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중략) 선진이 선진이고 후진이 후진이면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선진이 후진 되고 후진이 선진 될 때 시대가 바뀌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법이다. 우리 앞에 그런 전환점이 놓여 있다.’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