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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군무원 9급 국어 시험 목록 바로가기

  1. 문제은행

25문제가 검색되었습니다.

  • 1

    다음 중 띄어쓰기가 가장 옳은 것은?

     

    해설

    ③ 사과들(○): ‘―들’은 복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앞말과 붙여 쓴다.
    좀더 큰 것(○): ‘좀 더 큰 것’이 원칙이지만 ‘좀더 큰 것’으로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 2

    다음 중 파생법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닌 것은?

     

    해설

    ② ‘살펴보다’는 동사 ‘살피다’와 동사 ‘보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 3

    다음 중 사자성어가 가장 적절하게 쓰이지 않은 것은?

     

    해설

    轉禍爲福(전화위복): 재앙과 근심, 걱정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 팀이 ‘진 것’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의미인데 우리 팀이 크게 ‘이긴 것’을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여기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4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한자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해설

    ①,②,③는 모두 ‘磨(갈 마)’가 쓰이고, ④만 ‘痲(저릴 마)’가 쓰였다.
    마비(痲痹): 신경이나 근육이 형태의 변화 없이 기능을 잃어버리는 일. 감각이 없어지고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다. /痲 저릴 마, 痺 저릴 비

  • 5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은?

     

    해설

    일의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번’은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띄어 쓴다. ① 문항의 ‘한 번’은 문맥상 일의 횟수를 나타내므로 띄어쓴다.

  • 6

    다음 중 위 글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글쓴이의 성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류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가장자리에 있으며, 인류의 기적 같은 진화는 유대, 기독교, 이슬람이 전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초월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됐거나 힌두, 불교가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자연의 우연한 산물이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류의 가치는 동물의 가치와 근원적으로 차별되지 않으며, 그의 존엄성은 다른 동물의 존엄성과 근본적으로 차등 지을 수 없다. 자연은 한없이 아름답고 자비롭다. 미국 원주민이 대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자연은 모든 생성의 원천이자 젖줄이다. 그것은 대자연 즉 산천초목이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선하고 풍요하기 때문이다. 자연은 무한히 조용하면서도 생기에 넘치고, 무한히 소박하면서도 환상적으로 아름답고 장엄하고 거룩한 모든 것들의 모체이자 그것들 자체이다. 자연은 영혼을 가진 인류를 비롯한 유인원, 그 밖의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 및 신비롭고 거룩한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자 거처이며, 일터이자 휴식처이고, 행복의 둥지이며, 영혼을 가진 인간이 태어났던 땅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모든 존재의 터전인 동시에 그 원리이며 그러한 것들의 궁극적 의미이기도 하다. 자연은 생명 그 자체의 활기, 존재 자체의 아름다움의 표상이다. 또한 그것은 인간이 배워야 할 진리이며 모든 행동의 도덕적 및 실용적 규범이며 지침이며 길이다. 자연은 정복과 활용이 아니라 감사와 보존의 대상이다.

     

    해설

    글쓴이는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류의 가치는 동물의 가치와 근원적으로 차별되지 않으며, 그의 존엄성은 다른 동물의 존엄성과 근본적으로 차등 지을 수 없다.’ 언급하고 있다. 또한 ‘자연은 정복과 활용이 아니라 감사와 보존의 대상이다.’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글쓴이는 자연주의자다.

  • 7

    위 글의 구성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류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가장자리에 있으며, 인류의 기적 같은 진화는 유대, 기독교, 이슬람이 전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초월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됐거나 힌두, 불교가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자연의 우연한 산물이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류의 가치는 동물의 가치와 근원적으로 차별되지 않으며, 그의 존엄성은 다른 동물의 존엄성과 근본적으로 차등 지을 수 없다. 자연은 한없이 아름답고 자비롭다. 미국 원주민이 대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자연은 모든 생성의 원천이자 젖줄이다. 그것은 대자연 즉 산천초목이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선하고 풍요하기 때문이다. 자연은 무한히 조용하면서도 생기에 넘치고, 무한히 소박하면서도 환상적으로 아름답고 장엄하고 거룩한 모든 것들의 모체이자 그것들 자체이다. 자연은 영혼을 가진 인류를 비롯한 유인원, 그 밖의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 및 신비롭고 거룩한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자 거처이며, 일터이자 휴식처이고, 행복의 둥지이며, 영혼을 가진 인간이 태어났던 땅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모든 존재의 터전인 동시에 그 원리이며 그러한 것들의 궁극적 의미이기도 하다. 자연은 생명 그 자체의 활기, 존재 자체의 아름다움의 표상이다. 또한 그것은 인간이 배워야 할 진리이며 모든 행동의 도덕적 및 실용적 규범이며 지침이며 길이다. 자연은 정복과 활용이 아니라 감사와 보존의 대상이다.

     

    해설

    글쓴이는 글 마지막 부분에 주제를 언급하고 있다. 자연은 모든 존재의 터전이면 궁극적인 의미라고 글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은 아름다움의 표상이며 감사와 보존의 대상이라는 말을 강조하면 주제를 언급하고 있다.
    미괄식: 문단이나 글의 끝부분에 중심 내용이 오는 산문 구성 방식.

  • 8

    다음 중 아래의 글을 읽고 추론한 라캉의 생각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라캉에 의하면, 사회화 과정에 들어서기 전의 거울 단계에서, 자기와 자기 영상, 혹은 자기와 어머니 같은 양자 관계에 새로운 타인, 다시 말해 아버지, 곧 법으로서의 큰 타자가 개입하는 삼자 관계, 즉 상징적 관계가 형성된다. 이 형성
    은 제3자가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비집고 들어섬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상징적 질서를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이미 그 질서가 구조적으로 인간에게 기능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후천적, 인위적으로 그 구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인간은 단지 구조되어 있는 그 질서에 참여할 뿐이다.
    말하자면 구조란 의식되지 않는 가운데 인간문화의 기저에서 인간의 행위를 규정함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라캉에게 있어서, 주체의 존재 양태는 무의식적인 것을 바탕으로 해서 가능하다. 주체 자체가 무의식적인 것으로서 형성된다. 그러므로 주체는 무의식적 주체이다.
    라캉에게 나의 사유와 나의 존재는 사실상 분리되어 있다. 그는 나의 사유가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라캉의 경우, ‘나는 생각한다’라는 의식이 없는 곳에서 ‘나는 존재’하고, 또 ‘내가 존재하는 곳’에서 ‘나는 생각 하지 않는다’. 라캉은 무의식은 타자의 진술이라고 말한다. 바꾸어 말한다면 언어 활동에서 우리가 보내는 메시지는 타자로부터 발원되어 우리에게 온 것이다. ‘무의식은 주체에 끼치는 기표의 영향’이라고 라캉은 말한다.
    이런 연유에서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라는 논리가 라캉에게 성립된다. 의식의 차원에서 ‘내가 스스로 주체적’이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허상이다. 실상은, 나의 진술은 타자의 진술에 의해서 구성된다는 것이
    다. 나의 욕망도 타자의 욕망에 의해서 구성된다. 내가 스스로 원한 욕망이란 성립하지 않는다.

     

    해설

    글의 1문단에서, 인간은 후천적, 인위적으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단지 구조되어 있는 질서에 참여할 뿐이라고 하였다. 인간 문화의 기저에서 인간의 행위를 규정하는 것이 구조이고, 인간은 여기에서 무의식적 주체라는 것이 라캉의 생각이다. 따라서 인간이 주체의 의식적 사유와 행위로 새로운 문화 질서를 창조된다고 볼 수 없다.

  • 9

    다음 중 아래 시의 주제로 가장 옳은 것은?

    바람결보다 더 부드러운 은빛 날리는
    가을 하늘 현란한 광채가 흘러
    양양한 대기에 바다의 무늬가 인다.

    한 마음에 담을 수 없는 천지의 감동 속에
    찬연히 피어난 백일(白日)의 환상을 따라
    달음치는 하루의 분방한 정념에 헌신된 모습

    생의 근원을 향한 아폴로의 호탕한 눈동자같이
    황색 꽃잎 금빛 가루로 겹겹이 단장한
    아! 의욕의 씨 원광(圓光)에 묻힌 듯 향기에 익어 가니

    한줄기로 지향한 높다란 꼭대기의 환희에서
    순간마다 이룩하는 태양의 축복을 받는 자
    늠름한 잎사귀들 경이(驚異)를 담아 들고 찬양한다.

    -김광섭, <해바라기>

     

    해설

    1연은 해바라기의 배경을 묘사하고 2연에서는 해바라기의 전체적인 인상, 3연을 해바라기 씨가 묻힌 곳, 4연을 잎사귀들의 꽃을 찬양을 노래한다. 이 시는 해바라기의 외적 인상 통해 보는 생명에 대한 강한 의욕을 노래하고 있다.

  • 10

    다음 중 아래 글의 제목으로 가장 옳은 것은?


    방정식이라는 단어는 ‘정치권의 통합 방정식’, ‘경영에서의 성공 방정식’, ‘영화의 흥행 방정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애용된다. 수학의 방정식은 문자를 포함하는 등식에서 문자의 값에 따라등식이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경우를 말한다. 통합 방정식의 경우, 통합을 하는 데 여러 변수가 있고 변수에 따라 통합이 성공하거나 실패할 수 있으므로 방정식이라는 표현은 대체로 적절하다.
    그런데 방정식은 ‘변수가 많은 고차 방정식’, ‘국내․국제․남북 관계의 3차 방정식’이란 표현에서 보듯이 차수와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엄밀하게 따지면 변수의 개수와 방정식의 차수는 무관하다. 변수가 1개라도 고차 방정식이 될수 있고 변수가 많아도 1차 방정식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개수에 따라 m원 방정식으로, 상황의 복잡도에 따라 n차 방정식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 4차 방정식까지는 근의 공식, 즉 일반해가 존재하므로 해를 구할 수 없을 정도의 난맥상이라면 5차 방정식 이상이라는 표현이 안전하다.

     

    해설

    이 글은 ‘수학의 방정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방정식에 대한 소개를 한 후 변수에 따라 상황의 복잡도에 따라 구분하여 표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일반해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는 ‘5차 방정식 이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의 제목을 ‘수학 용어의 올바른 활용’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