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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방직 9급 국어 시험 목록 바로가기

  1. 문제은행

20문제가 검색되었습니다.

  • 1

    ㉠ ~ ㉣의 말하기 방식을 설명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김 주무관: AI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최 주무관: ㉠ 저도 요즘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요.
    김 주무관: ㉡ 그런데 어떻게 준비해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최 주무관: 설명회에 참여할 청중 분석이 먼저 되어야겠지요.
    김 주무관: 청중이 주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면 준비할 때 유용하겠네요.
    최 주무관: ㉢ 그럼 청중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려면 청중의 특성 중에서 어떤 것들을 조사하면 좋을까요?
    김 주무관: ㉣ 나이, 성별, 직업 등을 조사할까요?

     

    해설
    [오답해설]
    ② 직접 질문 → 간접 질문
    ③ 반대 의사 X, 우회적 X
    ④ 단순 질문임
  • 2

    (가) ~ (다)를 맥락에 따라 가장 자연스럽게 배열한 것은?

    독서는 아이들의 전반적인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 그에 따르면 뇌의 전두엽은 상상력을 관장하는데, 책을 읽으면 상상력이 자극되어 전두엽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나) A 교수는 책을 읽을 때와 읽지 않을 때의 뇌 변화를 연구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다) 이처럼 책을 많이 읽으면 전두엽이 훈련되어 전반적인 뇌 발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 결과는 교육 현장에서 실증된 바 있다.
    독서를 많이 한 아이는 학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뿐 아니라 언어 능력도 발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해설
    [정답해설] (가) ‘그’가 가리키는 대상은 (나)의 ‘A 교수’이므로 ‘(나)-(가)’의
    순서로 이어지고 (가)와 (다)에 공통 화제 ‘전두엽’이 있으므로
    (가)와 (다)가 인접 조건이다. ‘(가)+(다)’가 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것은 ①의 ‘(나)-(가)-(다)’이다.
  • 3

    ㉠ ~ ㉣을 설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 지원은 자는 동생을 깨웠다.
    ○ 유선은 도자기를 ㉡ 만들었다.
    ○ 물이 ㉢ 얼음이 되었다.
    ○ ㉣ 어머나, 현지가 언제 이렇게 컸지?

     

    해설
    [정답해설] ㉢은 불완전한 서술어인 ‘되었다’를 보충하는 보어이다.
  • 4

    ㉠ ~ ㉣과 바꿔 쓸 수 있는 유사한 표현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서구의 문화를 ㉠ 맹종하는 이들이 많다.
    ○ 안일한 생활에서 ㉡ 탈피하여 어려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
    ○ 회사의 생산성을 ㉢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자.
    ○ 연못 위를 ㉣ 부유하는 연잎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해설
    [정답해설] 부유하는: 헤엄치는 → 떠다니는
    ㉣ 부유(浮游)하다: 물 위나 물속, 또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
  • 5

    (가)와 (나)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설

    [정답해설] (나)는 시각적 심상을 활용하고 있으나 청각적 심상을활용하고있지 않다.

  • 6

    다음 글의 중심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교환가치는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가치이며, 사용가치는 어떤 상품을 사용할 때 느끼는 가치이다. 전자가 시장에서 결정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라면, 후자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점에서 주관적이다. 상품에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가 섞여 있는데, 교환가치가 아무리 높아도 ‘나’에게 사용가치가 없다면 해당 상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백만 원짜리 공연 티켓을 판매하는데, 어떤 사람이 “이 공연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어요.”
    등의 댓글들을 보고서 애초에 관심도 없던 이 공연의 티켓을 샀다. 그에게 그 공연의 사용가치는 처음에는 없었으나 많은 댓글로 인해 사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그 공연에서 조금도 만족하지 못했다.
    이 사례에서 볼 때 건강한 소비를 위해서는 구매하려는 상품의 사용가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된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나’에게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 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어떤 상품의 사용가치가 결정될 때, 그 상품은 ‘나’에게 쓸모없는 골칫덩이가 될 수 있다.

     

    해설
    [정답해설] 건강한 소비를 위해서는 구매하려는 상품의 사용가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된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서 ‘나’에게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 7

    ㉠~㉣ 중 어색한 곳을 찾아 수정하는 방안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조선 후기에 서학으로 불린 천주학은 ‘학(學)’이라는 말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 종교적인 관점에서보다 학문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여졌다. 당시의 유학자 중 서학 수용에 적극적인 이들까지도 서학을 무조건 따르자고 ㉡ 주장하지는 않았는데, 서학은 신봉의 대상이 아니라 분석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조선 사회를 바로잡고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학문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외부에서 유입된 사유 체계에는 양명학이나 고증학 등도 있어서 서학이 ㉢ 유일한 대안은 아니었다. 그들은 서학을 검토하며 어떤 부분은 수용했지만, 반대로 어떤 부분은 ㉣ 지향했다

     

    해설
    ‘수용했지만’에 대한 반대는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향하다.’
    인 ‘지향(志向)하다’가 아니라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위하여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하다’의 뜻인 ‘지양(止揚)하다’로바꿔야한다.
  • 8

    다음 글의 맥락을 고려할 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능숙한 필자와 미숙한 필자는 글쓰기 과정 중 ‘계획하기’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전자는 이 과정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에서 계획하기는 글쓰기의 목적 수립, 주제 선정, 예상 독자 분석 등을 포함한다. 이 중 예상 독자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____ 때문이다. 글을 쓸 때 독자의 수준에 비해 너무 어려운 개념과 전문용어를 사용한다면 독자가 글을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글쓰기는 필자가 글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행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계획하기 단계에서 반드시 예상 독자를 분석해야 한다.

     

    해설
    글쓰기는 필자가 글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독자에게전달하는 행위라는 점을 고려하라고 했다.
  • 9

    다음 시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기형도, 「빈집」 -

     

    해설
    화자는 글 쓰는 행위를 통해 사랑의 상실을 고백하고있다. 화자는 문을 잠그는 행위를 통해 세상과 단절하고있다. 잃어버린 사랑의 회복을 열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10

    다음 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반드시 갚는 조건임을 강조하면서 그는 마치 성경책 위에다 오른손을 얹고 말하듯이 엄숙한 표정을 했다. 하마터면 나는 잊을 뻔했다. 그가 적시에 일깨워 주었기 망정이지 안 그랬더라면 빌려주는 어려움에만 골똘한 나머지 빌려줬다 나중에 돌려받는 어려움이 더 클 거라는 사실은 생각도 못 할 뻔했다. 그렇다. 끼니조차 감당 못하는 주제에 막벌이 아니면 어쩌다 간간이 얻어걸리는 출판사 싸구려 번역 일 가지고 어느 해가※에 빚을 갚을 것인가. 책임이 따르는 동정은 피하는 게 상책이었다. 그리고 기왕 피할 바엔 저쪽에서 감히 두말을 못 하도록 야멸치게 굴 필요가 있었다.
    “병원 이름이 뭐죠?” “원 산부인괍니다.” “지금 내 형편에 현금은 어렵군요. 원장한테 바로 전화 걸어서 내가 보증을 서마고 약속할테니까 권 선생도 다시 한번 매달려 보세요. 의사도 사람인데 설마 사람을 생으로 죽게야 하겠습니까. 달리 변통할 구멍이 없으시다면 그렇게 해 보세요.”
    내 대답이 지나치게 더디 나올 때 이미 눈치를 챈 모양이었다. 도전적이던 기색이 슬그머니 죽으면서 그의 착하디착한 눈에 다시 수줍음이 돌아왔다. 그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원장이 어리석은 사람이길 바라고 거기다 희망을 걸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그 사람은 나한테서 수술 비용을 받아 내기가 수월치 않다는 걸 입원시키는 그 순간에 벌써 알아차렸어요.”

    -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에서 -

     

    해설
    작품 속에 ‘나’가 등장하니까 이것은 1인칭 서술자(작품 속 등
    장인물인 서술자)이다. 그리고 ‘나’가 ‘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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